하반기 신규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특화평면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입지와 분양가 이외에도 타 단지와 차별화될 수 있는 특화평면에 수요자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우선 최근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설계는 바로 중소형 평면에 적용하는 4베이다. 기둥과 기둥 사이의 한 구획을 뜻하는 베이(Bay)는 일반적으로 아파트 전면부에 배치된 거실 및 방의 개수를 말하는데, 이 공간이 늘어날수록 장점이 많다. 우선 모든 방과 거실에 창문이 마련돼 있어 햇볕이 잘 들어오고 환기와 통풍에도 유리하다. 또한 전면과 맞붙은 베란다가 길어지면서 확장 시 추가로 주어지는 서비스 공간이 많아진다. 실사용 면적이 넓어짐에 따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다른 타입보다 집이 더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납공간 역시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중소형 평면이라도 알파룸, 팬트리, 빌트인 등을 적용한 특화설계를 통해 내부 설계를 알차게 구성할 경우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수요자 만족도도 높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대 평면이나 우수한 상품성이 아파트를 결정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특화설계를 선보이는 단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이렇게 특화평면이 도입된 아파트가 지역 내 보기 드물다면 희소성으로 인해 투자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넓은 공간으로 눈길을 끄는 곳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공급을 앞둔 ‘시민공원역 어반비스타’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놓은 전용 59㎡, 84㎡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총 305세대가 예정되어 있다. 시민공원역 어반비스타는 대부분의 세대를 전면 4베이 최신 평면으로 설계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발코니 확장 시 각 가구에 주어지는 서비스면적도 넓힐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단지는 미추홀구의 교통 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다. GTX-B노선으로 인천시청역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도 2024년에 검단까지 연장 개통 예정되어 있다. 인천 2호선은 일산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인선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20년 12월 착공)‘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석바위시장, CGV, 롯데시네마 등 쇼핑시설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청, 인천서울여성병원 등 편의시설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시민공원, 수봉산, 수봉공원 등 인접해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http://www.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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